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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 더 스파르탄즈>

<밋 더 스파르탄즈>

할리우드 박스 오피스 정보

2008년이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되어 간다. 1월 마지막 주 할리우드 박스 오피스는 신작과 아카데미 후보작의 10위권 진입 등으로 순위 변동이 제법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 오피스 모조가 각 영화사의 수입 추정치를 집계하여 발표한 전미 흥행 순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는 <밋 더 스파르탄즈>로 밝혀졌다. <300>을 중심으로 최근 몇 년 동안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패러디한 이 영화는 개봉 첫 3일 동안 1천87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개봉했던 전편 <에픽 무비>의 첫 주 수입 1천861만 달러를 근소한 차이로 갱신한 것이다. 전편의 최종 수입이 3천974만 달러이니 첫 주에 절반 가까운 액수를 번 것인데, 통상적으로 이런 타입의 영화는 2주차 이후 급격히 수익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속편도 전편과 비슷한 정도의 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위에는 아마도 지난 주 개봉작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의 대상이었으리라 짐작되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람보 4: 라스트 블러드>가 올라왔다. 수입은 1천815만 달러. 간발의 차이로 <밋 더 스파르탄즈>에게 밀렸으니 람보가 얼빵한 패러디 스파르타인들에게 진 셈이다. 그럼에도 이 결과는 R등급 영화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첫 주 수입에 해당한다. 기존 시리즈와 비교하면,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수치로만 따졌을 때 1985년 개봉했던 <람보 2>(2천18만 달러)에 이어 시리즈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데뷔 기록이다. 평가 면에서는 비평가와 팬들의 온도차가 상당히 심한 편으로, 비평가들은 '나이 값 좀 하라'며 악평을 날리는 반면 팬들은 ‘80년대가 돌아왔다’며 반기는 분위기이다. 이 정도면 적어도 흥행에서 손해는 보지 않을 듯하고, 해외 시장에서 강한 스탤론 액션영화이니 수입 역시 미국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신작 두 편이 연이어 1, 2위를 점령한 탓에 지난주 정상을 차지했던 <클로버필드>와 2위 작품이었던 <27번의 결혼 리허설>은 각각 4위와 3위로 밀려났다. <클로버필드>는 지난주 대비 68%로 상당히 급격한 하락률을 보였다. 홍보가 워낙 큰 위력을 발휘했던 영화여서 볼 사람들은 첫 주에 웬만큼 다 보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빨리 달아올랐다 빨리 식는 하이프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 하겠다. 오히려 지난주에 순위에서 뒤졌던 <27번...>이 41%로 좀 더 잘 버티고 있다. 중하위권 역시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이며, 특히 <버킷 리스트>와 <매드 머니>가 각각 4계단이나 미끄러졌다. 5위에 다이앤 레인의 스릴러 <언트레이서블>이 새로 올라온 정도.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이른바 '아카데미 특수'이다. 아카데미상 최다인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작 <데어 윌 비 블러드>가 지난주 11위에서 이번 주 8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이 영화가 10위권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500개 가까이 상영관을 늘렸으며 흥행 수입도 66%나 상승하여 아카데미 특수의 전형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주노>도 예외는 아니어서, 순위도 떨어지고 극장도 100여개 줄어들었지만, 수입은 3%가량 소폭 오르며 마침내 누적 수입 1억 달러를 돌파했다.

10위권 밖에서는 <데어 윌 비 블러드>와 함께 8개 부문에 오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250만 달러(상승률 106%)로 19위에서 15위로, 지난주 1,069개나 극장을 늘린 <마이클 클레이튼>은 206만 달러로 4,500%가 넘는 수입 상승률을 보이며 41위에서 17위로 날아올랐다. 이처럼 아카데미상 주요 후보에 오른 작품들의 흥행 수입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개봉될 와이드 릴리즈 작품은 다음과 같다(개봉일은 모두 2월 1일).

<디 아이>

<디 아이>

<디 아이> The Eye (라이언스게이트 / 2천200개 극장 이상)
팡 브라더스의 공포영화 <디 아이>(2002)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제시카 알바가 각막 이식 후 예기치 못했던 끔찍한 일을 겪게 되는 여성으로 분했다. 파커 포시, 알레산드로 리볼라 등이 공연. 톰 크루즈가 제작했다. 감독은 공포영화 <뎀>으로 주목 받았던 프랑스 출신의 다비드 모로와 자비에 팔뤼.

<오버 허 데드 바디> Over Her Dead Body (뉴 라인 시네마 / 1천950개 극장)
미드 <위기의 주부들>로 잘 알려진 에바 롱고리아 주연 코미디. 결혼식 날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 유령이 된 신부(롱고리아)가 새 여자친구(그것도 영매!)를 만나는 약혼자를 사사건건 방해한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 제프 로웰의 장편 데뷔작.

<스트레인지 윌더니스> Strange Wilderness (파라마운트 클래식스 / 1천100개 극장)
연이은 시청률 하락으로 폐지 위기에 놓인 동물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제작진이 환상의 동물로 알려진 ‘빅풋’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의 코미디. 스티브 잰, 알렌 코버트, 저스틴 롱 주연. 아담 샌들러가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이다.

할리우드 박스 오피스 순위 (2008년 1월 25일~27일)

※ 이번 주 순위 (지난주 순위) <영화 제목> (배급사) 이번 주 수입 / 누적 수입 / 개봉 주차
※ 단위 : 달러

1 (NEW) <밋 더 스파르탄즈> (폭스) 1천873만 / 1천873만 / 1주차
2 (NEW)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라이언스게이트) 1천815만 / 1천815만 / 1주차
3 (2) <27번의 결혼 리허설> (폭스) 1천360만 / 4천535만 / 2주차
4 (1) <클로버필드> (파라마운트) 1천270만 / 6천429만 / 2주차
5 (NEW) <언트레이서블> (스크린 젬스) 1천120만 / 1천120만 / 1주차
6 (4) <주노> (폭스 서치라이트) 1천30만 / 1억 1만 / 8주차
7 (3) <버킷 리스트> (워너) 1천21만 / 5천768만 / 5주차
8 (11) <데어 윌 비 블러드> (파라마운트 밴티지) 489만 / 1천476만 / 5주차
9 (7) <내셔널 트레저: 비밀의 책> (브에나) 466만 / 2억 542만 / 6주차
10 (6) <매드 머니> (오버추어) 461만 / 1천528만 / 2주차

관련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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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omis

익스트림무비 추천 도서

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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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람보 영화가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네요~~ 람보 시리즈는 다 보았지만 그중에서 람보2를 가장 재미나게 봐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실버스타 스텔론을 좋아하는지라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2. 스탤론형님의 완벽한 부활이군요
    일반관객들평가는 아주 좋은가보던데
    기대 기대 ㅠ.ㅠ

  3. 어디선가... 람보4 박스오피스 진입 실패... 라는 기사는 뭐였지... ^^;;
    건성으로 봐서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ㅋ

  4. 스파르탄 -_- 2008/01/28 17:52

    안봐도 뻔하다
    에픽무비면서 좌절했는데 이것도 그 종류네..
    간발의 차이로 2위라니..
    그래도 스탤론옹이 선전했네요 ㅋㅋㅋ

  5. 별 기대는 안되지만 '밋 더 스파르탄'이라는 제목 센스 하난
    끝내준다고 생각됩니다...^^

  6. 저 지금 미국 살고있고, 얼마전에 밤에 람보를 보러 갔습니다.

    기대안하고 봤는데 되게..재밌게 봤어요. ^^

    무지 잔인도하고..

    아마 울 나라에 들어갈땐, 좀 짤리지 않을듯 싶지만,
    정말 재밌는 영화입니다.!

  7. 아직은 못봤지만 저 역시 실베스타 스탤론 팬으로써 람보가 기대가 됩니다!
    솔직한 말로... 선호는 될 수 있지만 그 [선호]가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전 그리 생각합니다...^^

  8. 람보글 흥미있네요~

    글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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