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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찾아온 일본산 대작 액션 게임

작년 연말부터 시작해 올해 1월까지, 이번 겨울은 비디오 게임 대작들이 유난히 많이 쏟아져 나온 시기로 기억될 것 같다.

간만에 나온 PS3의 명작 액션 게임 <언차티드>부터 시작해 명가 바이오웨어의 RPG <매스 이펙트>, 발매 전부터 고퀄리티의 그래픽으로 주목받은 <어쌔신 크리드>, 그리고 <콜 오브 듀티 4>와 <바이오쇼크>까지. 하지만 비디오 게임 생활을 오래해온 골수 게이머라면 어딘지 모를 허전함을 느꼈을 것 같다. 이들 게임들은 모두 서양 제작사들이 만든 것으로, 일본산 박력 액션 게임이 빠져있는 탓이다.

그러한 아쉬움도 이제는 털어버릴 때가 왔다. 액션의 명가 캡콤에서 제작한 <데빌메이크라이 4>가 곧 출시(2월 5일 발매)를 앞두고 있기 때문. 게임의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 24일 Xbox360의 ‘라이브 마켓플레이스’와 PS3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데빌메이크라이 4>의 체험판이 올라왔다. 본 게임에 비해 턱없이 짧은 볼륨을 가지고 있지만 <데빌메이크라이 4>가 가지고 있는 재미를 맛보기엔 부족함이 없다. 자, 그럼 본격적인 악마 사냥을 시작함에 있어 체험판으로 간단히 몸 풀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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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메이크라이 4>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단테 대신 새로운 주인공 네로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체험판에서도 플레이어는 네로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그렇다고 단테의 부재를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미리 공개된 게임 하이라이트 동영상들에 나이를 먹어 중년이 된 단테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본 게임 내 일부 진행을 단테를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체험판은 2가지 게임 스테이지가 탑재돼 있는데 하나는 졸개 악마들과 싸우며 진행하게끔 했으며, 다른 하나는 보스전을 집중적으로 즐기게 만들어놨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성채도시 포르트나를 배경으로 한다. 중세풍의 중후한 분위기와 락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만의 호쾌한 즐거움 속에 바로 빠져들게 한다. 새로운 주인공 네로는 오른팔이 악마의 손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 적을 붙잡아 내동댕이치거나 혹은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나머지는 전작에서의 단테의 액션과 거의 동일. 원거리에서 난사할 수 있는 총과 장검을 이용한 근접공격을 적절히 조합해 화려한 콤보 공격을 가하는 식이다. 여기에 악마의 손을 적절히 활용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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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의 주특기인 악마의 손

일본산 게임다운 화려한 연출과 타격감, 그리고 적절한 카메라 워킹이 조화를 이루면서 게임의 진행은 시원시원하게 이루어진다. 아쉬운 것은 게임 진행이 10분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 전작들보다 현격하게 향상된 배경 그래픽을 느긋하게 즐기기엔 부족한 시간이지만 서둘러 진행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온통 눈과 얼음으로 이루어진 배경. 시간제한은 없는 대신 스테이지 구성이 간단하게 이루어져있다. 눈밭을 질주하다가 나오는 거대한 다리를 건너다보면 이벤트 영상과 함께 다리가 무너지게 되고 네로에게 얼음 공격을 가하는 강한 적들이 등장한다. 앞에 스테이지에서 네로의 조작 방식을 충분히 익히지 못했다면 바로 게임 오버가 될 정도로 공격과 방어에 능숙한 적들이다. 이들을 제압하고 나면 다음은 거대 보스 베리알의 등장. 거대한 몸집에 온몸에 타오르는 불길만 봐도 기가 질릴 정도인데, 그런 그에게 당당히 맞서는 이벤트 영상 속의 네로가 플레이어에게 용기를 북돋아준다.

베리알의 약점은 머리 부분.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악마의 손이다. 악마의 손을 이용해 머리 부분까지 다가가 공격하는 것이 승리의 키포인트. 숨 막히는 액션의 박력 배틀은 분명 최근의 게임들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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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보스 '베리알'의 위용

여기까지가 <데빌메이크라이 4> 체험판의 모든 내용이다. 본 게임에선 더욱 다양한 기술과 배경, 그리고 더욱 압도적인 보스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부풀어 오른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최근 게임 커뮤니티에 논쟁이 되고 있는 Xbox360판과 PS3판의 차이점인데, 게임 자체가 현란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는 액션 게임인 만큼 세세한 그래픽적 차이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본다. 각각의 기종으로 이토록 즐거운 게임 경험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다.

관련 소식
2008/01/24 - [뉴스/게임] - 인기 게임 '데빌메이크라이 4' 체험판 공개

Posted by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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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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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픽을 가지고 열심히들 비교들 하시던데...
    저에게는 무의미한 찌질리즘 기사로 밖에 안 읽히더군요...

  2. 두가지 버전으로 다 해봤는데 도대체 왜들 비교하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로 제 눈에는 똑같아 보이더군요...^^;;
    그냥 재밌게 즐기면 될텐데 말입니다.

  3. 360용 예약판 주말에 받아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게임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되고있는 그래픽 비교 문제는 비단 이 게임 만의 분쟁은 아니죠.
    자신을 비교하는것이 아니것만, 이상하게 PS3진영과 XBOX360진영이 나뉘어서 서로 까대고 싸우고들 하더군요.

    거의 자신과 자신의 게임기를 동일시 하고 있는 분위기..

    각설하고 이번 시리즈도 뭘로 즐기던 재미 있는것임에는 틀림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