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리 극장>
HD 고화질과 우리말 더빙의 매력
나이가 들어가면서 명절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먹고 사는데 바빠져서인지 구정과 추석이 어린 시절에 느꼈던 감정과는 사뭇 다르다. 아무래도 일방적으로 용돈을 받고, 진탕 놀고 사먹고 하는 걱정 없던 입장에서 이젠 돈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그리 즐겁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 때문인지 한동안 다소 심드렁한 명절날을 보냈던 것 같다. 게다가 하는 일이 그래서인지 명절날 극장가에 개봉하는 영화들을 보러 가기에도 좀 그렇다. 대부분이 이미 본 영화들인데다, 툭 까놓고 얘기해서 명절 시즌에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 극히 드물다. 기획영화가 판을 치는 한국영화는 더더욱 그렇다. <본 얼티메이텀> 정도만 이번 추석 연휴 시즌에 다시 본 유일한 영화다.
그러다 최근 몇 년 사이 명절날 극장을 찾는 것보다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요즘은 옛날과 달리 공중파 방송에서 최신 영화들을 앞 다투어 방영을 해주기 때문에,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놓친 영화들을 보는데 좋다. 더욱이 명절 영화 프로그램의 경우 똑같은 영화라도 극장에서 보는 것보다 더 좋은 감상의 기회를 주고 있다. 이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이다.
고화질이 주는 매력
첫 번째는 명절날 편성되는 영화들의 경우 대부분 HD 화질이다. 기존에 방영이 되었거나 또는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나 쇼프로, 그리고 가장 좋은 HD 화질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고화질이 주는 위력을 느껴보았다면 좋아하는 영화 역시 HD로 보고 싶은 욕구가 강렬하게 일어났을 것이다. 뭐니뭐니해도 HD 화질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역시 선명한 화질이 으뜸이다.
<아이 로봇>
9월 26일 MBC를 통해 방영된 <아이 로봇>의 경우 DVD 타이틀도 매체 한계를 보여주는 극상의 화질이라곤 하지만, HD 화면이 주는 티끌 하나 없는 유리 표면 같은 반질반질함과는 분명 거리가 있다. <반지의 제왕>시리즈도 마찬가지다. HD 화질로 보는 이들 영화들은 필름이 주는 독특한 질감과 깊이와는 또 다른 영화 체험을 가능케 한다. 물론 선명한 화질이 무조건적으로 영화를 더 재미있게 만들 순 없다. 우선적으로 영화 자체가 좋아야 더 좋은 결과가 있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고화질 영상은 외화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에서도 위력적이다. <삼거리 극장> <미녀는 괴로워> <범죄의 재구성>과 같은 영화들을 보고 있으면, 눈 버린다는 표현이 실감난다. 특히 한국 영화들의 경우 어두운 장면에 대한 표현이 많이 부족한 편인데(원래 소스의 문제가 아니라 극장 상영이나 DVD 타이틀로 감상을 할 때 자주 생기는 불만이다) 이번 HD 방영의 경우 그런 단점들이 많이 사라졌다. 특히 <삼거리 극장> <미녀는 괴로워>가 보여준 화려한 색감은 감동 그 자체다.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영화들은 HD화질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매력을 가진다. 앞으로 방송 전체가 HD 수신으로 바뀌게 된다면 그 느낌이 또 달라지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미 극장 상영이 끝난 영화들의 경우 최적의 상태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은 TV 방영뿐이다. DVD 시장도 몰락한 한국에서 외화가 아닌 한국 영화를 블루레이 또는 HD-DVD로 만날 수 있는 것은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명절날 방영하는 영화들의 제 아무리 재탕일지라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해력을 높이는 우리말 더빙
두 번째로 우리말 성우 더빙이다. 당연히 외화만 해당이 되는 것인데, 우리말 더빙을 거친 영화들은 오리지널 음성이 주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특히 일류 성우진의 참여와 노련한 연출 PD가 작업을 한 경우 그 결과물은 놀라울 정도다. 외국어 실력이 현지인 수준이라면 또 다르겠지만, 자막을 통해서 이야기의 진행과 대화를 느낄 때 생기는 문제는 즉각적인 감정의 전달이 안 된다는 점이다.
제 아무리 잘된 번역일지라도 문장 전체를 한 번에 뿌리는 자막을 읽게 되면, 영화 속 캐릭터의 감정 상태를 한 템포 빠르게 혹은 느리게 받아들이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자막을 읽는 동안 놓치게 되는 영상 정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말 더빙의 경우 이런 단점들이 없다. 잘못된 성우 캐스팅의 경우 영화 전체를 망치게 되지만, 그 반대의 상황에서는 종종 오리지널 음성보다 더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가 있다.
<반지의 제왕>
이번 추석 연휴 시즌에 방영이 된 외화들의 경우 모범적인 우리말 더빙으로 영화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높였다. 특히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스토리가 중요한 영화들은 우리말 더빙의 위력이 더욱 커진다. 이번 명절에서는 빠졌지만 <매트릭스> 그리고 재방영이 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경우 좋은 더빙 작업 덕분에 극장이나 DVD 타이틀로 보는 것 보다 훨씬 흡인력 있는 이야기에 빠져 들 수 있었다.
여하튼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HD 화질과 우리말 더빙 영화들이 많아진다면 오히려 극장보다 더 나은 영화 감상의 환경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물론 큰 스크린이 주는 박력은 뛰어 넘을 수 없으며 간혹 방송에 부적합한 부분들에 대한 삭제가 거슬리긴 하지만 말이다. 이젠 명절이 다가오면 피곤한 나날이 되겠다는 걱정보다, 또 어떤 영화들이 HD 고화질과 우리말 더빙으로 방영이 될지 기대감이 앞선다.
'기획 / 특집 >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알고봅시다 - 왕립우주군 (5) | 2007/10/14 |
|---|---|
| 장르 문화를 발전시키는 팬의 위력 (2) | 2007/10/12 |
| 레지던트 이블, 영화와 원작 게임의 세계 (3) | 2007/10/09 |
| '디 워' 미국 개봉이 남긴 의미 (3) | 2007/10/04 |
| 시각세대를 끌어들인 또 하나의 문학 - 라이트 노블 (7) | 2007/09/30 |
| 명절엔 TV 영화가 더 좋다 (91) | 2007/09/26 |
| 추석에 볼만한 DVD - 시리즈 영화 (2) | 2007/09/23 |
| 추석에 볼만한 DVD - 국내 미개봉작들 (1) | 2007/09/23 |
| 환상의 특촬 패닉영화 '대군수 네즈라' (0) | 2007/09/18 |
| 알고 봅시다 - 인베이젼 (5) | 2007/09/16 |
| 학력 위조, 학력사회의 씁쓸한 자화상 (7) | 2007/08/31 |
|
익스트림무비 추천 도서 |
|
| 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명절때하는 TV프로그램은 예전이 지금보단 훨씬 성의있었던거 같아요..ㅡㅡ;;;
왕의 귀환... DVD도 있긴 하지만
더빙으로 보니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더군요..^^
왜 만날 자는지.. 졸린지,, 더빙도 자고, 자막도 자고.. 아무튼 에휴..
반지의 제왕은, 너무 늦게 해서 1부 보고 2부 보는 중에 자버렸셈...;
1편과 3편은 제대로 봤는데 2편을 제대로 못봐서.. ㄱ-;;
흠.. 아무튼 올 명절의 영화는 빵빵했나요? NG같은건,, 보기싫던데...
아일랜드 HD로 52인치 거실TV로 시청하는데 더빙도 괜찮은거 같고 화면이 깨끗하니 좋았어요...미녀는 괴로워도 봤는데...오래전에는 항상 명절때 영화보다가 어두운부분 잘 안보여서 답답하곤 했는데 그런것도 없고 이쁜 얼굴이 확 잘들어와서 좋았어요...아일랜드는 내용은 알고있었는데 처음보는거였어요...근대 더빙을 해서 그런지 대사 하나하나가 귀에 쏙쏙 들어오고(성우들의 발음이 워낙 좋고 나름 몰입도 되게 어울렸기에..) 아무튼 가끔씩 드라마나 영화 몇몇 스포츠를 즐길때는 진짜 HD못보는 사람들이 불쌍하게 느껴질때도...
고 장정진 씨를 포함해서 괜찮은 성우들이 참 많습니다! 안지환 송도영 김일 등 아는 이름은 적지만 그 밖에도 독특한 목소리의 성우들 때문에 영화가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HD방송이라도,, 우리 아파트는 디지털 방송 수신이 안된다는거.. ㅡ.ㅡ
디지털 방송 수신되는 아파트 그리 많지 않은것 같은데!! 흠;;
자막보면서 중요한 화면 몰입 못하는 것보다 백배 낫다고 보는디
자막 보느라고 외국배우들의 표정연기 제대로 본 적이나 있는지 묻고 싶네용
악 여기 왜이래 밑에 글 답변글임 지송
이거 아무리 댓글 달아도 이상한데만 달리네
더빙하지 말았으면. 개짜증남. 그냥 자막으로 넣지
니만 보냐?
와~ 저와 같은 생각을... ^^ 우리말 더빙의 매력.. ! 근데 요즘은 외화가 많이 안나와서 아쉬워요.. 영화 편성시간도 넘 늦구..
우리도 더빙판 디브이도 판매해야한다.프랑스나 이태리는 자국언어 보호를 위해 극장에서도 더빙판을 상영해야합니다.자막판 디브이디 한편보면 기진맥진 해집니다.너무 자막에 신경을 쓰다보니 일본도 거의 더빙 들어가는데 우리도 원음과 더빙을 하게끔 해야합니다.
몇년 전부터 제기돼 왔던 문제인데...
제작사 측이 판매량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더빙을 넣기 꺼려하더군요.
게다가 DVD에 더빙을 넣기 위해선 무삭제인 상태로
녹음해야하는데 방송용 더빙은 쓸 수가 없죠.
결국 새로 성우 고용해 녹음해야하는데
안팔리는 DVD시장에선 만많치 않은 비용이 듭니다.
제가 DVD로 영화 빌려보면-DVD에 더빙/자막 선택가능하게 돼있던데...몇몇개만 그런건가요?;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이상된다면야 영어 대화에 담긴 속 뜻까지 이해하면서 즐기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더빙판이 훨씬 영화에 몰입하기가 쉽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외화 드라마도 성우가 잘 어울리게 더빙한 것은 너무 마음에 들지요.
개인적으로는 KBS에서 방송하다가 얼마전에 세번째 시즌이 끝난 '그레이즈 애너토미' 같은 것은 더빙으로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HD가 아무리 좋아 봤자, 극장가서 보는 것 보다는 못하고,
더빙이 아무리 좋아 봤자, 영어로 바로 듣는 만 못하지요.
일전에 유명한 성우 한분이 그러시더군요. 외화는 성우들d의 더빙이
영화를 버리고, 국내영화는 발성 제대로 안되는 배우들이 망친다고...
누가 그런말을 했든 그사람이 유명하건 말건 그건 그사람의 의견일 뿐이죠. 안 그런 사람들도 많으니 그냥 자기 좋은대로 보면 되는 일입니다.
저로서는 더빙으로 보는게 훨씬 더 좋습니다. 그걸 가지고 "아니다. 자막이 더 우수하다." 라고서 자기 주장을 들이대면서 억지로 설득하려고 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더빙 혐오하고 HD 혐오한다면 스스로가 혐오하는 걸로 그치시면 됩니다.
영어를 영어로 들으면서 영화를 보는게 제일이다.
그걸 알아들으면 여기서 이러고 있겠냐
성우들 열심히 하는건 알지만.. 너무 부자연스럽고 느끼한 목소리.. -_-;;
(실제로 누가 그렇게 말한답니까
전 더빙한 영화는 거북해서 거의 안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실제 목소리도 중요한 연기의 한 부분이니까요..
더빙 완전 짜증나던데...가끔 분위기 완전 깨는 더빙도 있고-자막이 훨씬 나음...영어도 어느정도는 알아들으니 분위기 전달도 더 잘되고...특히 이번 연휴때 아일랜드 여주인공 더빙은 가히 최악이었음.
난 더빙때문에 짜증나서 돌아가실뻔했는데...
골룸이나 오크들의 같잖은 더빙이나
고유명사를 틀리게 읽는거에서 강렬한 분노!!!를 느껴버려서....
더빙도 좋은점은 있지만
절대 더빙으로 보는걸 원하지는 않는다는....
다중음성 방송으로 더빙판하고 원판을 같이 방송하는경우도 많은데
하필이면 더빙판만 방송해서 더욱 짜증났더 추석이었던 1人
뭐.. 그래도 뮤지컬 영화 더빙보다는 나았지만...
예전에 오페라의 유령을 더빙으로 보고 쇼크먹은 경험이 잇다는...
개인적으로 저도 더빙을 너무 싫어해서
다중언어로 선택해서 그냥 영어로 봤습니다.
명절에만 잠깐 한국에 나왔던 것이었어서
사촌동생들 때문에 계속 돌리면서 봤습니다만
*이모들은 모두 영어로 보는걸 너무 좋아하셔서요.
한글보다는 아무래도 원래 영어로 제작된 거라
영어를 한글로 그대로 옮긴다는것은 상당히
힘든 것이 거든요. 개인적으론 다중언어로
영어로 선택해서 보는걸 추천!
우리나라는 성우들이 너무 빈약해요;
적극 공감합니다. 특히 반지에 제왕때 더빙판과, 자막판의 느낌은 정말이지 확 달라요. 말은 투다다다다다- 계속해서 나오는데 주인공들 얼굴 변화를 자꾸 놓쳐 80%밖에 이해를 못했는데. 반지의 제왕 더빙판은 말은 귀로 들으면서 주인공들 얼굴은 눈으로 보는- 그 매력을 누가 아려나?^^)
오히려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UP시키는 작품들도 있는것 같아요.
옛날에 x파일이 더빙은 대박이였는데 ㅎㅎ
동감!! 극장판 나왔을 때 스컬리, 멀더의 실제 목소리에 케실망.
비밀댓글 입니다
장점도 있지만 한국말 더빙이 안 좋을 때도 있죠..
얼마 전에 했던 터미널 같은 경우에는
영화 내용을 왜곡시킬 수가 있어요.
원래 주인공과 공항 직원이 언어가 달라 대화가 통하지 않는건데,
더빙을 하니까 언어 장애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던데요.
더빙이 제일 별로야 진짜.
목소리도 영 안어울리고ㅡㅡ..
더빙말고 영어자막으로 나오는게 훨씬낫다 진심...
ㅡㅡ...영화볼때마다 느끼는데진짜....... 해리포터도 그러고...
반지의제왕도 .... 원래 목소리가 훨멋잇어....
별로... 더빙은 다른 영화들중 영화마다 꼭 똑같은 목소리가 나오셈.. 게다가 목소리가 사람하고 어울리지도 않고... 더빙판은 만들더라도 TV에서는 안했으면..
그냥 영어로하고 자막하는데 500배는 나은듯...
너무 부자연스러워 난 더빙이면 보고싶던영화도 안보고 돌리는데...ㄷㄷ
난 더빙되서 안 보는데
게다가 TV에서는 마구 짤라놔서 재미반감...
x-파일 같은 경우는 진짜 성우와 배우들간에 환상적인 궁합이었는데,,
이렇게 환상적인 궁합 아닌거외에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어색해서 못봐주겠더라,
아일랜드 봤는데,,,,,, 한사람도 성우 목소리가 어울린 사람이 없었음,
아니 딱한명 있더만, 남자주인공의 머리벗겨진 친구,,
개인적으로 최고 더빙은 아마게돈이었음,,,,,
영어영화는 원어로 들어야 제맛이다..라는 댓글이 몇개 보이는데, 그럼 영어권 영화만 보시는지? 아니면 수많은 나라 말을 다 배워야하나요? 더빙이 가진 나름의 매력에 공감합니다. 특히 나이 조금 더 드니 어릴때처럼 자막까지 신경쓰며 보고싶지 않을때가 많아졌다랄까? ㅋ
기사 정말 어의없네
솔직히 우리말 더빙 애니나 영화보면 정말 깬다 소리가 저절로 나올만큼 별로 안어울려요
이번에 아이로봇도 볼려다가 성우 목소리 듣고 바로 채널 돌려버린
그건 댁이 한국어를 잘 못하기 때문이야.
'어이'를 '어의'라고 쓰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주전자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우리나라는 성우 제 2의 강국이라고 알고있는데 ()
솔직히 hd 그게그건데
그리고 더빙안한게더남. 특히 아역배우 성우 ㅈㄴ짜증지대로
근데 hd티비아닌데도있나?
ㅋㅋ 많아. 우리집도 아직 HDTV 안 쓰거든. 그리고 HDTV라고 해도 디지털 방송 신청 안 하면 제대로 안 나오지.
말투 보니까 ㅈㄴ짜증 지대로 나는 놈 같긴 하네.
외화는 원어로 보는 게 낫다고 봅니다
진짜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국내성우와 실제 배우 목소리가 매치가 안 될때는
영화 자체의 흥미를 떨어뜨리거든요
전 '폰부스'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언젠가 공중파에서 더빙한 걸로 보다가
시작부분만 보고 채널 돌려버렸어요
성우 목소리가 원래 배우들 목소리와
분위기 자체가 달라서 영화 볼 맛 자체가 안 나더군요
그리고 원어로 보다보면
대충 자막과 분위기로 쓸만한 회화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ㅋ
뭐 익숙한 영어권 영화들이면 더 그렇지만
영어로 저 말을 우리 말로는 저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
뭐 그런 식이죠 ㅎ
아무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외화는 그냥 자막으로 보는 게 낫다고 봅니다 ㅎ
더빙은 영화 그 자체의 즐거움을 반감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어로 더빙을 한다고 하면, 잘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마음에 잘 와닿을 수 있겠습니다만,
우리나라의 현실 상, 상당히 부족한면이 많습니다.
성우의 수가 적기 때문에 더빙된 영화마다 목소리가 같습니다 -_-
배우들마다 개성있는 목소리로 대사를 표현하는 것도 연기의 일부분입니다. 그런데 더빙은 이를 수용자의 언어적인 문제 때문에
왜곡시킵니다. 더욱 심한건 그로 인하여 내용 자체도 왜곡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외국어의 입장에서 한 언어 유희를 한국어로 바꾸다보니 어색해지거나 아예 내용이 바뀔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더빙은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생각합니다.
21001
명절에 왜 tv에서 영화하면 꼭 1,2부로 나누어서
하는지?
어제 했던 괴물도 나누어서 하더군요
완전 짜증.....
광고 넣으려고 그렇죠. 그래도 1~2부로 짜르는 건 고맙게 여기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극장이나 비디오방 같은데서 보려면 몇천원 드는 걸 광고 몇개로 공짜로 보는 거니까... 미국 같은 경우는, 공중파에서 영화는 거의 해주지도 않거니와, 케이블에 나오는 영화도 5분이 멀다하고 광고가 나와서, 이건 참 영화를 보는 건지 광고를 보는 건지...
이해력이란 문제에서만큼은 더빙판이 압승이겠지만
더빙작업을 할려면 전체적인 볼륨이 줄어든다는게 문제...
더빙판으로 보면 바람소리나 빗소리 같은 대사외의 주변소리가 묻혀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이죠.
사운드 좀 잘 듣겠다고 새벽에 볼륨을 키울수는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헤드폰 끼고 보기에는 더더욱...(대사도 덩달아 커지니 귀청 터집니다)
원음을 깎아먹는다... 요게 보기보단 예민한 문제 같습니다.
박쥐귀를 가진 것도 아닌데 그런건 잘 느껴지더라구요.
극장에서 보고 나서 다시 tv에서 그영화가 하면 꼭 챙겨봅니다
더빙의 매력이란 !!!
영화에 빠져드는게 틀리죠 요즘은 외화가 많이 안해서 ...아쉬워요
정말 dvd에 더빙판이 있음 꼭 살텐데,,
여기서 영화 영어로 제대로 5번만 시청하면 더빙하는 놈들 목소리 하고 감정 이입이 얼마나 안되어서 영화 망치는지 다 아는데... ㅡㅡ
나 미국서 반지의제왕만 디비디로 50번 넘게 봤는데 요번 추석때 반지 보니까 내가 다 부끄럽더라 앞으로 더빙된 영화는 시청 안할란다
영어 잘하는 자랑은 미국가서 하셈~
저는 더빙이 좋습니다만,
문제는 신인성우들의 연기력입니다.
예전(대략 8,90년대) 베테랑 성우들은 목소리도 진짜 좋고 연기력이 끝내줬습니다.
여기 더빙 싫어하는 분들도 그때 더빙된 영화를 보여주면 공감할 듯...
그리고 일년에 더빙영화 몇편이나 한다고 그러십니까?
이번추석에도 연휴 5일동안 거의 다 한국영화더만...
더빙 좋아하는 분들도 배려를 좀 해주십시오.
그리고 여기 자막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케이블 보시면 됩니다.
케이블은 전부 다 자막아닙니까?ㅉㅉ
성우들 다 짤라야 함다. 저는 성우목소리가 더 짜증나서 공중파에서 영화하는 것은
안봅니다. 영화는 그 배우가 하는 말로 들어야 더 현실감 납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자막을 놓치기도 합니다. 그것이 오히려 영화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유추하기도 하는거죠. 제가 알기로는 몇년전 공중파 방송에서 케이블티비처럼 자막
방송을 하고자 했다고 하지요. 그때 성우들이 밥줄 끊긴다고 랄지해서 막았다고함다.
일반 기업도 필요없은 사업은 폐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
까요?
영어 잘 하시나보네요ㅋ
저랑 영어회화나 한판 하실까요ㅋ
.............
녹음을 한번 해보시고 말씀하시는게 더 개념적으로 말씀하실수있을것 같네요,
지상파로 영화안보는 유일한 이유는 더빙때문,, 미드도 마찬가지 ,, 프리즌브레이크의 스코필드가 자주하는 중저음대사 trust me.를 한국성우가 " 나를 믿어요,, "이러면 진짜 확깬다 ㅡㅡ;;그것뿐아니라 감독이 의도적으로 복선으로 깔아놓은 단어를 한국말로 바꾸면 진짜 영화보는 재미 반감된다. 실례로 쏘우3에서 "your son will be found in safe" 라는 대사가 있는데 한국말로 바꾸면 너의 아들은 안전하게 발견될것이다. 라고 되겠지만 실제로 safe라는 단어는 안전하다라는 형용사외에 금고라는 명사의 뜻도 품고 있다. 실제로 주인공의 아들은 금고에서 발견되고,,, 아무튼 제발 쓰잘데기 없이 성우데려다가 좋은 영화망치지마라, 짜증난다. 요즘 글못읽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바보꺼져.
번역을 성우가 하냐? 번역가가 하지.
요즘 글 못 읽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글을 늦게 읽는 사람은 분명 존재하거든. 그리고 영어를 못하는 사람-또는 시각장애인-에게도 한국어로 영화를 들을 수 있는 접근성이 보장되어야 하는거야. 아. ~꺼져하는 수준이니 모르겠구나.
좋은 영화 제대로 보고 싶으면 DVD좀 사서 봐. 극장서 미리 보든지. 괜히 지상파 방송갖고 ㅈㄹ이야?
safe가 "금고"라는 뜻으로 쓰였다면, 앞에 a나 the가 붙어야 겠죠? 한국 영어학원에서 가르치는 게 그렇지뭐...
아..........장유진씨...
이 나라 국민 중에 몇 퍼센트나 외국어 원어 웬만큼 알아듣고 자막으로 보면서도 내용 구성 이해 잘하는 사람 있는지 알고 싶네요.
아이로봇 KBS 에서 했는데.. 그리고 자막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괜히 이상하게나 만들고
더빙의 문제점은 효과음까지 없에게 된다는 점이더군요.. sbs 아일랜드의 경우에도 효과음다빼고 더빙만 넣어서 정말 실감이안났습니다. 그래서 다중언어 기능으로 영어로봤습니다... 그것만 잘하면 될것같은데..
전 배우들 목소리 듣고싶어서 자막강추 ㅋ
사진과 그럴듯한 글일지라도 내용이 빈약하면 수많은 반박이 올라오는군요 ^^
저도 더빙이 좋습니다. 자막이야 어디서든 볼 수 있잖아요~~
더빙으로 보면 세세한 부분까지 다 해석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해가 빠르고, 글을 읽지 않아도 되기에 화면에 더욱 집중 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더빙 화이팅입니다.
진짜 더빙별로라서 TV영화는 한국영화만 보고 그나마 EBS에서는 자막처리 해주니까 보게 되요, 자막처리 해줬으면 좋겠는데 진짜..
난 더빙한 영화 보면 참 .웃긴다 말도 안맞고.a급영화가 삼류 저질영화로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우리말과 영어의 뉘앙스는 엄연히 다른법
그건 당신이 한국어를 영어보다 열등한 언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영어를 다 알아들으시면서 그런소리를 하시는걸까나..
CSI마이애미의 호레이셔 반장 더빙너무 멋져요.
실제 배우 목소리보다 더욱 매력적이에요.
다시 CSI마이애미가 돌아오길...
아무리 그래봐야 더빙이 낫지 인간들아.. 울 아버지만 해도 자막 나오면 아예 영화를 안본다. 자막 보느라 화면 못보고 지나가는게 얼마나 많은데 병신들이 무조건 원어가 좋다고 난리야... 미드.. 나는 더빙이 훨 좋다. 무슨 말 하는지 화면 딱 보고 쏙 들어와야 드라마에 몰입이 될거 아냐... 아무데우스 더빙으로 본 놈들 있냐.. 대부 같은거.. 병신들 지랄들 하고 있네.. 더빙판 최고... 울나라 성우들 최고여!
아마 영화 감독들도 관객들이 대사 읽느라 자기가 뼈빠지게 만들어놓은 비주얼 놓치는 걸 별로 원할 것 같지 않아요
예전엔 우리말 녹음으로하는 외화보면, 왠지 어색하다 지레 생각하고, 에이~하며 보지않곤...치~했었는데...울 나라 성우를 정말..잘한다는걸..몇년전부터 체득하고나서..요즘엔 자막보다는 더빙 외화를 더 선호하게 됐어요~그게 아마도 <매트릭스>이후였어요..정말..몰입도 몰입이지만 '양지운'님의 모피스은 작살이었어요...그 이후로 더빙만 본다는^^...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최고의 성우는 우리나라 성우~짱~~
미틴넘들 너희가 미국넘들이냐
성우로 더빙하는 이유가먼데
한국어로 듣는게 그만큼 이해가 잘되는게야
정도가 있어야지
자막좋아하는 넘들봐라.
자막도 번역하는 사람 맘이다
미국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그들의 정서와
배우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