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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폴 해기스가 최근 각본을 맡고 있는 <본드 22>(가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폴 해기스는 최근 자신이 감독한 영화 <죽음과 불명예>(In The Valley Of Elah)와 관련된 인터뷰 도중, 007 영화의 최신작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해기스는 “본드는 순수한 상상력의 산물이며 그의 행동들은 관객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한 것이지만, 그를 최대한 인간에 가깝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기스는 자신이 창조한 본드가 이전까지의 본드와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다  “본드는 진짜 암살자다. 그가 누군가를 칼로 살해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본드는 그것을 부인할 테지만 결국 그렇게 될 것이다. 만약 그가 살인 장면을 목격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그녀가 샤워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다른 본드들처럼 그녀를 유혹해 섹스를 하는 대신 곁에서 돌봐줄 것이다. (<카지노 로얄>에서처럼) 그녀가 ‘내 손톱에서 피가 안 빠져요’라고 말한다면 그녀의 손톱에서 피가 빠지도록 도와주는 남자다”

반면 그는 “전편의 마지막 2분에서부터 이어지는 영화가 될 것”이라는 힌트 외에 <본드 22>의 구체적인 스토리에 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이언 플레밍의 원작 소설을 좋아한다는 그는 이전 007 영화들보다 원작에 훨씬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드 걸로 지목된 바 있는 <블랙북>의 캐리스 밴 허슨에 대해서는 “그녀는 멋지지만 우리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모두가 다 007 영화의 결말과 본드 걸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전편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을 맡는 <본드 22>는 마크 포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08년 11월 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Posted by Smeag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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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래쉬>의 각본가가 <007>시리즈의 각본을 맡는다니....흠~~
    잘 읽었습니다!

    근데 중간계로 어떻게 놀러가나요?ㅋ

    • 당연히 휴가 받으신다음에 비행기 타시고 오시면 되겠죠?...^^ 요즘에는 겨울이여서 날씨가 별로 좋은 편이 아니니 한국 겨울일때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