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공포영화 리메이크 작업에 있어 관심의 초점이었던 <13일의 금요일>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때 쿠엔틴 타란티노가 자신이 리메이크를 하고 싶다며 관심을 표했던 <13일의 금요일>은 80년대 난도질 영화의 고전으로, 이후 9편의 정규 후속 작품과 <나이트메어>의 히어로 프레디 크루거와의 드림 매치를 실현시킨 <프레디 VS 제이슨>까지 총 11편의 극장용 영화를 배출한 금세기 최고의 호러 시리즈.
공포영화 전문 사이트 ‘블러디디스커스팅닷컴’에 따르면, <13일의 금요일> 리메이크는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얼마 전 국내 개봉된 <힛쳐>의 제작사인 ‘플래티넘듄스’에서 진행을 한다. 당초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 비기닝>을 연출한 조나단 리브스만이 감독을 맡는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아직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또한 팡 브라더스의 <메신저: 죽은 자의 경고>의 각본을 슨 마크 웨턴이 쓴 스토리는 백지화 되었다고 전해졌다.
<13일의 금요일> 1편의 리메이크는 공포영화 팬들을 흥분케하는 빅 프로젝트다. 11편의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제이슨 부히스가 활약하지 않는 작품이지만, 대신 막강한 살인 기술을 자랑하던 제이슨의 엄마 파멜라의 화려한 컴백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실감나는 시체 분장에 혁혁한 공을 세운 톰 사비니 역시 다시 한번 복귀하기를 기대해본다.
롭 좀비의 <할로윈>과 함께 난도질 영화의 대표적인 두 작품이 리메이크 되었고, 이런 상황이라면 <나이트메어>의 리메이크 또한 피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다. 웨스 크레이븐은 싫어할지 몰라도, 공포영화 팬들은 분명 21세기 <나이트메어>역시 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 여하튼 진심으로 <13일의 금요일>의 귀환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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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명성에 흠이 안가도록 만들어야 하는데.괜시리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