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튀는 전기톱 대결!
비밀의 인간 농장은 오늘 밤도 풍작!
70년대 이후 대량으로 제작된 연쇄살인마가 주인공인 호러 영화들 가운데, 기발한 아이디어와 블랙 유머로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 바로 이 <지옥의 모텔>이다.
영화의 무대는 한 시골 마을의 한적한 곳에 세워져 있는 모텔, ‘MOTEL HELLO’. 네온사인 글자 중에서 O자의 불이 들어오지 않아 ‘MOTEL HELL’로 보이는 것이 왠지 꺼림칙하다. 이 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이는 소탈하고 검소한 차림의 중년남성 빈센트(로리 칼혼 분)와 나이 차이가 조금 나는 뚱뚱한 여동생 아이다(낸시 파슨스 분), 이른바 스미스 남매다. 그들이 만드는 훈제고기는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서 매일 베이컨과 육포를 사러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무서운 비밀이 있었다. 근처 도로에 함정을 설치해 지나다니는 차를 고장 내고, 거기에 탄 사람들을 잡아다 인육으로 베이컨을 만드는 것이었다! 붙잡힌 희생자들은 비밀 농장에서 머리 아래 부분만 생매장되어, 북경오리처럼 깔때기로 강제로 음식물을 먹게 되고 적당히 살이 올랐을 즈음 도살, 해체된다. 말 그대로 인간 농장인 것이다.
그런 남매들의 모텔에 교통사고에서 살아남은 테리(니나 액셀로드 분)라는 젊은 여성이 함께 기거하게 된다. 실은 빈센트가 그녀에게 반하면서 나중에 동료로 삼기위해 살려준 것이었으나, 그런 사실을 그녀가 알 리가 없다. 스미스 남매의 동생이자 보안관인 브루스(폴 린케 분)가 때마침 찾아와 테리의 환심을 사려고 하지만, 결국 그녀는 빈센트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이윽고 닥쳐올 무시무시한 운명도 모른 채...
클라이맥스에서 돼지 머리를 뒤집어쓴 빈센트와 동생 브루스가 전기톱을 휘두르며 싸우는 결투 씬은, 절로 박수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 박력을 보여준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 명장면이다. 그 외에도 땅 위로 사람들의 머리만 나와 있는 인간 농장의 초현실적인 장면과 사이키델릭한 조명이 빙글빙글 도는 인간 가축의 도살 장면, 괴상한 SM 커플의 등장 등, 볼거리로 가득하다.
주인공 빈센트를 연기한 이는 <그녀는 2정권총>(A Ticket to Tomahawk), <돌아오지 않는 강>(River of No Return), 그리고 TV 시리즈 <텍산> 등에서 조역들을 맡아온 왕년의 액션 배우 로리 칼훈. 이런 역할까지 연기하다니, 참으로 훌륭하다!
또한 인기 DJ 울프만 잭이 목사 역으로 출연하기도 하고, 78년 플레이보이지에서 ‘올해의 플레이메이트’로 뽑힌 모니크 세인트 피에르와 마찬가지로 ‘이달의 플레이메이트’로 뽑혔던 로잔느 케이튼이 드라이브 중 습격당하는 희생자로 등장하는 등, 서비스도 만점이다. 보면 볼수록 더욱 재밌는 오락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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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트뷰에서 검색해서 예고편 감상했어요 말대로 정말 지옥의 모텔 이네요..
므이는 댓글이 너무 많네요 일본과 홍콩 포스터가 참대단하군요 이런 자료들을 다 어디서 구하신건지 비디오창고에서도 구하기 힘든 영화들이 생생히 살아있는거같아 참 좋습니다
일본판 포스터의 저 쌈마이한 지옥의 모텔이 더 맘에 드는군요.. ㅎㅎ
진짜 보고 싶네요 정말이지 재미있을 거 같다는^^
오...오늘도 풍작!!!
아..재밌을것 같으심!!! 일본판포스터가 더 좋네요 정말. 임팩트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