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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적 소재의 게임

가상의 공간에서 냉혹한 킬러가 되고 싶은 생각이 있는가? 그렇다면 <히트맨 : 블러드 머니>를 해보라. 게임의 세계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이 있었지만, <히트맨>시리즈는 킬러라는 흔치 않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블러드 머니'는 그 세 번째 이야기다. 애초 PC 환경에서 출발해 게임기로 이식된 <히트맨>시리즈는, 블러드 머니에 이르러 변화하는 게임 환경에 적응코자 엑스박스 360용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게임의 목적은 대단히 반사회적이다. 직업이 킬러이다 보니 숱한 암살 임무를 수행해야한다. 하나 반복적인 임무는 쉽게 권태로움을 가져오기 마련. 때문에 암살을 필두로 시체를 은닉하기도 해야 되고, 필연적으로 따르는 목격자나 위협의 대상이 되는 경찰을 매수해가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부제 '블러드 머니'란 이런 숨은 속뜻을 지녔다. 악당이 주인공이니 게임 속에서 하는 일이란 하나같이 나쁜 짓 밖에 없다. 영웅이라면 게임이 진행될수록 자부심을 가지게 되지만 ‘블러드 머니’는 뿌듯함과는 다른 묘한 기분이 든다.

게이머는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에이전트 No.47이 되어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브리핑을 통해서 주어지는 해당 스테이지의 미션을 인지하고, 프로페셔널 킬러로서 최대한 조용하고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면 된다. 임무 수행에 있어 방해가 되는 자들은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서 피아노 줄로 목을 조를 수도 있고, 이 방법이 비겁하다고 생각이 되면 화끈하게 맞짱을 뜨거나 권총으로 해결을 해도 된다. 중요한건 프로의 자질을 보여주는 것이며, 성공적으로 일을 끝내면 그에 대한 대가를 지급 받는다. 당연히 일처리의 숙련도에 따라서 페이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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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머니’는 <GTA>시리즈처럼 반사회적 소재와 과도한 폭력 묘사로 고결한 양심의 소유자에게는 일말의 가치도 없는 쓰레기 게임이다. 하나 당신이 그에 속하지 않는다면 분명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이다. 다만 게임이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인데다 컨트롤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적응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 과정이 지나면 마음속에 깃든 자신의 ‘악’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장르 : 액션
제작사 : 에이도스
기종 : 엑스박스360
평가 : ★★★★

Posted by 다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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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요즘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게임인데, 리뷰를 보니까 반갑네요. ^^

  2. 히트맨, 이번에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히트맨 역을 맡으신 분이 참 해맑고 선하게 생겼더군요. --;;

    • 영화로 만든다고 하던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게임의 느낌을 좀 살려서 나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ㅎㅎ

  3. 긴조토시 2007/06/25 12:50

    맨헌트와 비슷한 게임같군요. 이번에 맨헌트2가 발매된다는데 기대중.

    • 비슷한 게임입니다. 제가 해본 게임중에서 제일 폭력적이었던것은 솔져 오브 포춘이었던거 같는데.. 요 게임도 폭력 수위는 높지만.. 솔져에 비하면 좀 약한가 그런 생각도 들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