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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호러의 재미가 듬뿍! 놈들은 오직 먹기 위해 태어났다.

저예산 영화지만 독특한 아이디어와 수준급의 연출로 B급 호러의 재미를 드뿍 담은 회심작. 처음 일본에서는 비디오로만 출시되었으나 본 사람들로부터 재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나중에 극장 개봉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데들리 스판’이라는 몬스터의 만듦새가 훌륭하다. 날카로운 이빨이 무수히 돋아있는 거대한 입. 몸 전체가 입으로 되어 있는 듯한 심플한 스타일은 너무나 강렬하다. 또한 데들리 스판의 유충이랄까, 바글 바글거리는 새끼 스판들도 해삼 혹은 메기처럼 보이는 모습이 무척이나 징그럽다.

이 영화의 제작자인 테드 A. 보허스라는 인물은 ‘SPFX: Special Effects Magazine’이라는 부정기 간행 잡지(현재 9호까지 나왔다)를 발행하는 순수 SF 호러 마니아라고 한다. 호러 영화를 너무도 좋아한 나머지 영화 제작에 직접 뛰어든 제작진들의 마음을 영화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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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우주에서 수수께끼의 운석과 함께 찾아온 데들리 스판. 거대한 입으로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그 괴물은 어느 한 집의 지하실로 숨어들어 가장과 그의 아내를 잡아먹는다. 그러한 사실도 모른 채, 함께 공부하러 집에 모여든 장남 피트와 그의 친구들에게도 위기가 닥쳐온다. 게다가 이웃에 사는 할머니의 집에서 열린 채식주의자들의 파티도 새끼 스판들의 습격을 받아 엉망진창이 된다.

이 무시무시한 괴물들에 맞선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열성 호러팬인 차남 찰스(10세)다. (그의 방에는 SF, 호러 영화들의 포스터와 몬스터 피겨가 그득하다. 너무나 부럽다.) 그는 스폰들에겐 시력이 없으며 소리에 반응하여 행동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모든 지혜를 동원해 싸움에 나선다. 한편 과학만능주의자로서 SF를 싫어하는 형 피트는 긴급한 상황에서 허둥지둥 대기만 하다가 실로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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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호러 영화를 잔뜩 봐두기만 한다면 갑자기 몬스터가 쳐들어온다고 해도 걱정 없다! 침착하게 대응하여 살아남을 수가 있는 것이다.

한편 테드 A. 보허스는 이 영화 외에도 여러 편의 영화를 제작, 감독했는데, 그 중 2편이 <데들리 스판 2>(원제: Metamorphosis: The Alien Factor), 그리고 <데들리 스판 3>(원제: Regenerated Man)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로 출시됐다. 하지만 내용 면에서 1편과 아무런 연관성도 없고 그다지 재미도 없다.

아무튼 간에 <데들리 스판>은 사랑스러운 B급 호러 영화다.

Posted by 국제호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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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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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용희 2007/06/22 01:11

    2편의 경우는 완전 상관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원래 데들리 스판의 속편으로 기획 됐다가 한번 엎어졌던 전력이 있으니까요.

  2. 박노협 2007/06/22 09:15

    1편은 너무 재미있게 봐서 복사를 해서 계속해서 돌려본 기억이...할머니들이 식사 시간에 믹서기에 과일을 갈아서 마시는데 거기에 괴물의 새끼들이 같이 갈리는 장면이 무척 웃겼는데...

  3. 평소 호러 영화를 많이 봐두면 갑자기 몬스터가 쳐들어와도 걱정없다라...
    흠...
    그럼 평소 애로 영화를 많이 봐두면 그녀를 만났을 때 쿨럭 ㅠ ㅁ=)
    ㅎㅎㅎ
    재미있는 영화인가 봅니다(호러 싫어요. ㅠㅠ 흑).

  4. 지옥인간 2007/06/22 19:19

    전 이 영화 너무 재미없게 봤는데 괜찮게 본 사람들이 꽤 돼더라구요..
    다시 구해서 보면 좀 달라지려나?

  5. 정영욱 2007/06/23 01:32

    이 영화 은근히 팬이 많지요 .... 국내에 <블랙 에이리언>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2편도 전편만큼이나 골수팬들이 많은 영화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갠적으로도 <블랙 에이리언> 꽤 괜찮게 봤고요 ....

  6. 헬 몬트 2007/06/23 09:58

    2편은 블랙 에이리언이란 제목으로 놀랍게도 극장개봉까지 했죠

    어쩐지 결말이 거의 같더라!

  7. 지옥인간 2007/06/23 10:07

    <블랙 에이리언>이 이 영화 속편이었군요. 본지 오래돼서 내용은 기억은 잘 안나요. 혹시 암에 걸린 미친 과학자가 자신의 암 조직을 먹여서 괴물을 죽이는 스토리 아니었나요?

  8. 헬 몬트 2007/06/23 10:42

    아닙니다.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인가 들어간 괴물을 조사하던 과학자가 그 괴물에게
    물려서 이후 점점 괴물이 되어버린 줄거리였죠. 그 연구소 경비원도 살해당하는데
    아버지를 찾아온 여주인공이 맞서게된다는

  9. 헬 몬트 2007/06/23 11:17

    이거 국내 비디온 모자이크 및 화면 가리기로 잔인한 씬을 덮었죠 ㅡ ㅡ..쩝

  10. 헬 몬트 2007/06/23 11:18

    ^ ^믹서기로 갈아버린 괴물을 샐러드와 같이 맛있게 먹다가(당연히 괴물이 갈려진
    지 몰랐습니다) 얼굴들이 뭐야?이 맛은! 얼굴로 변하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