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되살아난 러브크래프트.
죽은 자를 되살리는 악마의 연구가 불러 일으킨 한 폭의 지옥도!
1980년대 B급 호러와 SF 영화들을 양산했던 엠파이어픽쳐스가 낳은 최고의 걸작. 아보리아츠와 시체스 등 각종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그랑프리 등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대호평을 받은, 80년대 B급 호러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다.
‘크툴루 신화’로 잘 알려진 미국의 괴기 소설가 H.P. 러브크래프트의 원작을 바탕으로, 스튜어트 고든과 브라이언 유즈나라는 80년대 이후의 모던 호러계를 이끈 두 인재가 상식을 깨는 스플래터 판타지를 창조해낸 것이다.
스위스에서 찾아온 의학생 허버트 웨스트(제프리 콤즈 분)는 비밀리에 죽은 자를 되살려내는 연구에 몰두해 있었다. 학장의 딸 메건(바바라 클램튼 분)의 연인이기도 한 우등생 케인(브루스 애봇 분)이 웨스트의 연구를 알게 되고 결국 그의 연구를 돕게 된다. 두 사람은 병원의 시체보관실에 숨어들어 사람의 몸을 가지고 실험을 행한다. 웨스트가 만들어낸 녹색 빛의 재생약을 주입하자 시체가 되살아나지만,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미쳐 날뛰기 시작한다. 소동을 막기 위해 온 학장(로버트 샘슨 분)이 시체에 의해 살해되자 웨스트는 학장에게까지 재생약을 주사한다. 거기에 연구 성과를 가로채려한 음흉한 힐 박사(데이빗 게일 분)도 웨스트에게 살해당하고 목이 절단된 상태에서 재생약을 맞게 된다.
스토리는 중반 이후 가속도가 붙으면서 엄청난 전개를 보여준다. 그 폭주는 거의 상쾌할 지경. 되살아난 힐 박사는 자신의 목을 손으로 든 상태에서, 예전부터 흑심을 품고 있던 메건을 가지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전라로 해부대에 묶인 메건에게 목만 남은 힐 박사가 다가가는 장면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초현실적이다. 게다가 그녀를 구하러 온 웨스트와 케인에게 힐 박사는 상상을 초월하는 반격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노도와 같은 클라이맥스로 향한다!
스튜어트 고든은 이 작품에 이어 러브크래프트 원작의 <지옥인간>(콤즈와 크램튼이 다시금 공연)을 감독했다. 1989년에는 브라이언 유즈나가 감독한 속편 <The Bride of Re-Animator>가 제작된다(특수분장은 일본인 특수효과 전문가 스크리밍 매드 조지가 담당). 유즈나는 이 영화를 계기로 호러 감독으로서 활약을 계속하게 된다. 또한 엠파이어픽쳐스를 이끌던 젊은 B급 영화의 제왕 찰스 밴드는 90년대 들어 ‘풀문’이라는 영화 제작사를 설립, B급 정신이 가득한 쾌작들을 양산해내고 있다. 고든, 유즈나, 밴드 등 이후 B급 호러의 중심이 된 인재들이 이 영화 <리-애니메이터>에서 뭉쳤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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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저도 재미있게 본 영화^^ 막 뛰어다니는 시체들은 너무 무서워요.
정말 재미있는 영화죠. 옛날에 삐짜 테입으로 첨 보고 경악을 했떤...
와 저도 봐야겠네여 정말 무서운 영화 같아요 소름 돋겠어요
무섭기보다는 코믹한 요소가 많습니다. 좀 잔인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아주 재미있는 영화이니 ㅎㅎ
아..아직도 이 재밌는 영화를 못 보셨다니.. 안타깝습니다..- -;;
와 이거 국민학생일때 엄청 재밌게 본 기억이 ..
첫 씬에 고양이 살아날때가 젤 공포스럽더라구요 전 ... ;;
마지막 장면엔 완전 좀비 슬랩스틱이었던 같은데 ..아닌가 ;;
암튼 올만에 다시 감상해야겠어요 ~`
고양이 장면 소름이 쫘악... ^^;
이건 몇십번을 봐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연필을 분질러가며 교수에게 대거리하는 제프리 콤즈의 반항기 어린 눈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영화속에서 그는 늘 그대로 있건만, 저는 벌써 나이를 스무 살이나 더 먹었군요.
정말 영화속 그들은 그대로 있는데 나만 늙어가는 기분이에요..
여자 홀딱 벗겨놓고 목만 들고있는 놈이 서서히 다가올때의 그 장면과 므흣한 장면이 나올때는 정말...말로 표현 할수가 없네요..^^
헐... 글이 더 '상쾌'하고 무섭네요. ^^;
음.. 함 봐볼까... ㅠㅠ (못견딜지도... ㄷㄷ)
중1때인가?
아빠랑 동생들이랑 보다가 쫓겨났던...ㅋㅋ
훗날 무삭제로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이 영화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 끝장면의 주인공의 행동이 이해가 될 듯 하면서도 안되던...
동서에서 나온 원작은 일어판 중역이라서 ㅡ ㅡ
<시체를 되살리는 허버트 웨스트>란 제목으로 나왔더군요
호러 익스프레스에서 브라이언 유즈나를 알게되어 이 영화랑, 데이곤을 보게 되었는데..
이 영화도 좋았지만.. 데이곤 정말 장난이 아니게 사람 긴장되게 하면서 기분 나쁘게 만들더군요..(좋은 쪽으로)
데이곤은 바이오 해저드 4랑 분위기가 신기할 정도로 비슷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효과음까지 ^^)
데이곤.. 하니 국내 출시명 '딥블루씨3' 생각나네요..^^;
DVD로 구입했는데 화면 상의 제목까지
그걸로 바꿔버렸더군요..-_-;
러브크래프트 영화로서 나쁘진 않은데
원작의 간결하면서도 깊이있는 공포는
못 살린듯하여 좀 아쉽더군요.
가능하시다면 원작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