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4 : 실버 서퍼의 위협>
역시 지금은 수퍼히어로 세상인가보다. 마블 코믹스의 수퍼히어로 만화를 영화화한 <판타스틱 4 : 실버 서퍼의 위협>이 5,805만 달러의 폭발적인 기록으로 이번주 미국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이다. <판타스틱 4>(2005년 여름 공개)의 속편인 이번 신작의 흥행 수치는 전편의 첫주 기록인 5,610만 달러를 약간 상회한 것. 인기 캐릭터인 실버 서퍼의 첫 실사영화 등장을 적극 홍보하고 관람등급을 PG-13에서 PG로 전편보다 낮추어 가족 단위 관객을 대거 흡수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전편의 최종 수치는 1억 5,470만 달러로 <실버 서퍼의 위협>도 비슷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오션스 13>으로 1,972만 달러로 45%의 하락율을 보였다. 이 같은 하락율은 전편 <오션스 일레븐>과 <오션스 트웰브>의 개봉 2주차 하락율과 거의 비슷한 정도. 지금까지의 누적 수입은 7,043만 달러이다.
3위는 지난주에 이어 <사고 친 후에 나-뜨악>이 순위 하락 없이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 이번주 28%의 하락율은 10위권 내 영화들 가운데 가장 낮아 앞으로도 한동안 차트에서 우직하게 버틸 전망이다. 개봉 3주차에 9,001만 달러를 벌어들여 1억 달러 돌파는 시간 문제. 꾸준히 순위가 떨어지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는 이번주 4위로, 현재까지 2억 7,415만 달러의 누적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아직도 제작비를 건지지 못했다!).
<낸시 드루>
지난주 <실버 서퍼의 위협>과 함께 와이드 릴리즈된 워너 브라더스의 틴에이지 미스터리 <낸시 드루>는 683만 달러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7위에 올랐다. 70년 역사의 인기 미스터리 소설 시리즈를 현대적 감각으로 영화화했지만, 경쟁작들의 힘에 밀리고 말았다. 주인공 낸시 역은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즉, 배우 에릭 로버츠의 딸)인 에마 로버츠가 맡았다. 한편, 동시에 공개된 게임 원작 영화 <DOA : 데드 오어 얼라이브>는 26만 달러의 수입으로 18위에 데뷔했다. 3,000개관 이상의 극장에 걸린 1위 작품과 달리 505개관밖에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좀 미안한 액수임은 분명하다.
이번 주말에는 스티븐 킹의 단편을 영화화한 스릴러 <1408>(새뮤얼 L. 잭슨, 존 큐잭 주연), <브루스 올마이티>의 속편인 코미디 <에반 올마이티>(스티브 카렐 주연), 드라마 <마이티 하트>(안젤리나 졸리 주연) 등이 개봉될 예정이다.
미국 박스 오피스 순위 (2007년 6월 15일 ~ 6월 17일)
※ 이번주 순위(지난주 순위) <영화 제목> (배급사) - 이번주 수입 / 누적 수입 / 개봉 주차
1(NEW) <판타스틱 4 : 실버 서퍼의 위협> (20세기 폭스) - 5,805만 달러 / 5,805만 달러 / 1주차
2(1) <오션스 13> (워너 브라더스) - 1,972만 달러 / 7,043만 달러 / 2주차
3(3) <사고 친 후에 나-뜨악> (유니버설) - 1,407만 달러 / 9,001만 달러 / 3주차
4(2)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브에나 비스타) - 1,241만 달러 / 2억 7,415만 달러 / 4주차
5(4) <서핑 업> (소니 픽처스) - 925만 달러 / 3,463만 달러 / 2주차
6(5) <슈렉 3> (파라마운트/드림웍스) - 900만 달러 / 2억 9,725만 달러 / 5주차
7(NEW) <낸시 드루> (워너 브라더스) - 683만 달러 / 683만 달러 / 1주차
8(6) <호스텔 II> (라이언스 게이트) - 303만 달러 / 1,421만 달러 / 2주차
9(7) <미스터 브룩스> (MGM) - 290만 달러 / 2,352만 달러 / 3주차
10(8) <스파이더맨 3> (소니 픽처스) - 251만 달러 / 3억 3,002만 달러 / 7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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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포..도 반작 흥행할 가능성이 보이네요..미국에서의 평도 안좋고..
DOA는 나온지 꽤 된거 아닌가 ;;; 희안허네~
국내보다 개봉이 한참 늦게 이루어진 모양이더군요.
<knocked up>의 국내 개봉 제목이 <사고친후에 나 - 뜨악>인가보죠 .... ㅡ.ㅡㅋ
평이 워낙 좋게 나와서 기대하고 있는 영화인데 ....
이런식의 말장난 개그로 제목을 짓다니 ....;;;;;
사고친후에 나 - 뜨악이라니....
제목이 안습이네요....-_-;;;;;;
제목때문에 망할 확률이 참으로 높지요..^^ 사고친후에 나-뜨악이란...정말 감당할 수 없는 작명 센스네요..
사고는 수입사가 다 쳤군요......
좋은 영화를 저리 망치다니......
어디 한번 개봉하고 뜨악 한번 해보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