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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 웨스턴 장고>


서양의 서부극에 일본의 시대극을 믹스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신작 <스키야키 웨스턴 장고>(スキヤキ・ウエスタン ジャンゴ)의 크랭크업 기자회견이 11일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열렸다.

<스키야키 웨스턴 장고>는 이탈리아식 서부극 ‘마카로니 웨스턴’에서 힌트를 얻어 제작한 일본식 서부영화. 기본은 다이라 가문과 미나모토 가문이 패권을 다퉜던 12세기의 ‘겐페이 전쟁’을 소재로 한 시대극이지만, 일본도 대신 권총을 이용하고 카우보이 복장을 한 떠돌이와 인디언까지 등장하는 유사 서부극이다. 게다가 일본 배우들의 대사까지 모조리 영어로 처리한 이색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견장에는 미이케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이세야 유스케, 기무라 요시노, 안도 마사노부 등 출연진들이 참석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띤 인물은 역시나 영화에 특별출연한 괴짜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였다고 일본 소식통들은 전했다.

평소 마카로니 웨스턴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한 타란티노 감독은 “각본과 함께 출연 요청을 받고 놀랐다. 미이케 감독의 작품에 나온다는 것은 대단히 명예로운 일로 생각돼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영화의 컨셉이 유치해서 맘에 들었다. 8살짜리 아이가 뒷마당에서 놀면서 만드는 듯한 영화인데, 그러한 행위 자체가 나에게는 위대한 시네마로 여겨진다”며 작품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미이케 감독은 “보통은 나올 수 없는 작품이지만 재밌을 거라고 여긴 프로듀서 덕분에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영화 속 대사를 영어로 한 이유는 배우들이 영어와 싸우고 있는 사이에 촬영을 할 생각에서였다”라고 말해 일본 영화계의 기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은 영화 <스키야키 웨스턴 장고>의 일본 개봉 시기는 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Posted by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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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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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노협 2007/06/12 15:33

    김지운감독님의 서부영화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비슷한 서부영화군요..타란티노의 특별출현에다 감독이 미이케 다카시면 화끈한 고어씬도 기대해 볼만하겠네요..^^

  2. 정말. 김지운씨의 '놈놈놈' 생각나네요 ㅎㅎ

  3. 천용희 2007/06/12 22:18

    꽤나 재미있을 거 같으나 개봉은 역시 안 될거 같은 느낌을 팍팍 주는 작품입니다......

  4. 헐~ 역시 미이케감독. 독특한 영화로구나아~ 기대되게하는군...ㅎ